제임스 카메론은 ‘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SDF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新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영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의 기조연설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B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카메론 감독은 SBS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아바타>가 한국 영화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처음으로 이뤄지는 한국 방문과 서울디지털포럼 참여에 고무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의 영화팬들과 대화하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 등으로 세계적은 흥행 감독으로 떠오른 카메론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로 전 세계적으로 2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운 바 있다.
한편, SBS가 주최하는 SDF는 매년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and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들을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해 디지털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다. 이 행사는 2004년 처음 시작됐다.
● 한마디
진정한 3D계의 ‘따거’(큰형님) 카메론님하가 납시신다. 무비스트 김모 기자는 ‘3D본좌’ 자리에서 냉큼 내려와 큰 횽님을 뫼셔라! 뫼셔라! 카메론, 5월에 “아이 씨 유(I see you)”
2010년 4월 2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