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케이블 방송도 3D 입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KCTA 2010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렸다. 이날 3D 영상물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로 시작한 행사는 <아바타>가 몰고 온 3D 열풍에 따라 케이블 업계도 새로운 영상변화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알렸다.
케이블 방송사인 티브로드, CJ헬로비전, HCN 등 주요 복수케이블방송사(MSO)와 KCTA제주방송 등은 올해 10월 3D 실험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3D 콘텐츠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국 가구 80%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이 3D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3D 방송이 미래가 한 층 더 밝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특별관을 통해 3DTV 신제품을 전시 및 3D디스플레이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2010년 3월 4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