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4년에 걸쳐 완성한 영화 <아바타>(수입/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홍보를 위해 영화제작자 존 랜도우가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 <아바타>는 거대한 자연으로 뒤 덮인 행성 ‘판도라’와 자원이 고갈된 지구를 배경으로, ‘나비(Na’vi)’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갈등 및 주인공들의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
영화 <아바타>는 스토리 텔러의 대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서사적 연출력이 한껏 돋보이는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4년 동안 구상, 4년에 걸쳐 완성했다. 영화 속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에서 살 수 없는 인간들이 ‘나비(Na’vi)’의 생체구조로 그 행성을 살피기 위해 만든 하이브리드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장치 중 하나다.
오는 10월 15일(목) 오전 11시 CGV용산에서 열리는 <아바타> 시네마 컨퍼런스를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를 거머쥔 <아바타> 제작자 존 랜도우가 내한해 직접 4년 동안의 제작 과정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네마 컨퍼런스에서 공개되는 영상은 지난 8월 21일(금)에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것과는 또 다른 것으로, 한국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30분 분량의 새로운 영상이어서 국내 영화관계자들과 영화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는 영화 <아바타>는 오는 12월 17일(목)에 개봉된다.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