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빅스타 장쯔이, 소지섭이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공동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 두 달 전, 톱여배우에게 남친을 뺏긴 여자가‘변심한 애인을 되찾기 위한 과학적인 복수극’을 펼치는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장쯔이와 소지섭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연인> 등에서 도도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고수해 왔던 장쯔이는 청소가 귀찮아 죽인 금붕어가 벌써 열마리, 브래지어는 핑크색 뽕브라면 오케이인 100% 건어물녀이자 인기만화가 소피로 돌아와, 변심한 애인을 되찾기 위한 다단계 복수극을 펼치며,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남성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소지섭은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여자친구를 차버리는 우유부단하지만 완벽한 남자 제프를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나쁜 남자역에 도전한다.
한편,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의 첫 도전에 나선 장쯔이와 소지섭, 그리고 영화속 소지섭의 마음을 훔쳐버린 여자 톱배우로 출연하는 판빙빙은 영화 홍보를 위해 오는 8월 13일 함께 내한해 기자간담회 및 내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6개국에 선 판매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오는 8월 20일 개봉된다.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