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만난 영화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수입/배급:UPI 코리아)가 5월 20일(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상영으로 첫 공개된다.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는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대하던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 위장 잠입하여 ‘나치에게 받은 만큼 그대로 돌려준다’는 강렬한 신념으로 뜻을 함께 한 알도 레인(브래드 피트) 중위와 그의 ‘바스터즈’ 라는 조직의 이야기.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영화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출연하는 작품마다 전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만나 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은 작품이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지난 1994년 <펄프 픽션>으로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2007년 <데쓰 프루프>에 이어 올해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로 두번째 황금 종려상 수상에 도전한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됨과 동시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는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5월 19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