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_닉 허란
배우_사메어 암스트롱 ㅣ케빈 지거스
장르_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운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우디의 몸을 가진 넬은 학교 대표로 풋볼시합에 나가야 하고, 넬의 몸을 가진 우디는 예일대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되면서 앙숙이던 우디와 넬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원래 몸을 되찾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배우_사메어 암스트롱 ㅣ케빈 지거스
장르_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운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우디의 몸을 가진 넬은 학교 대표로 풋볼시합에 나가야 하고, 넬의 몸을 가진 우디는 예일대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되면서 앙숙이던 우디와 넬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원래 몸을 되찾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 하늘과 바다 -
높아만 가는 하늘의 콧대
무심한 바다도 파도를 뒤적거리며 딴청이다
서로 거울처럼 바라만 볼 뿐
하늘이 구름을 불러 수놓은 마술
금새 바다 위에 펼쳐진다
모래사장에 드러누운 바다가
피식 웃음으로 화답하더니
눈부시게 햇빛 쟁쟁한 틈을 타
물방울 편지를 하늘 하늘 올려 보낸다
하늘은 금방 답장을 쏟아내기도 하고
몇날 며칠 고심 끝에
꽃 편지를 띄우기도 하고
그때마다 바다는 파랗게 하늘을 모사하느라
엔간히 애닳다
평생 쳐다만 볼 것 같더니
철썩 처얼썩 쏴아
바다의 세레나데에 끌려
저 멀리 수평선에서
하늘과 바다가 끌어안고 입 맞춘다
하늘이고 바다고 마냥 푸르른 날
높아만 가는 하늘의 콧대
무심한 바다도 파도를 뒤적거리며 딴청이다
서로 거울처럼 바라만 볼 뿐
하늘이 구름을 불러 수놓은 마술
금새 바다 위에 펼쳐진다
모래사장에 드러누운 바다가
피식 웃음으로 화답하더니
눈부시게 햇빛 쟁쟁한 틈을 타
물방울 편지를 하늘 하늘 올려 보낸다
하늘은 금방 답장을 쏟아내기도 하고
몇날 며칠 고심 끝에
꽃 편지를 띄우기도 하고
그때마다 바다는 파랗게 하늘을 모사하느라
엔간히 애닳다
평생 쳐다만 볼 것 같더니
철썩 처얼썩 쏴아
바다의 세레나데에 끌려
저 멀리 수평선에서
하늘과 바다가 끌어안고 입 맞춘다
하늘이고 바다고 마냥 푸르른 날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 글_영화와 시를 흠모하는 가객 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