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에 ‘산드라 오’, ‘아론 유’를 잇는 또 하나의 한국계 배우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은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와 사랑에 빠진 인간 소녀 ‘벨라’.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인간 사냥꾼 뱀파이어와의 대결을 다룬 영화로,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액션 판타지 대작.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한국계 배우가 출연해 또 한번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비롯한 각종 미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동의 폭을 점차 넓히고 있는 배우 ‘산드라 오’, 그리고 영화 <디스터비아>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이름을 알린 ‘’아론 유’ 처럼 영화 <트와일라잇>에도 그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역으로 ‘저스틴 전’ 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배우 ‘저스틴 전’ 은 포크스 고등학교에 전학온 여자 주인공 ‘벨라’ 에게 가장 먼저 접근하는 남학생 ‘에릭’으로 등장, 독특한 외모와 몸짓, 표정과 연기로 벌써부터 미국에서는 주목 받고 있는 신예이다.
국내에서 60~70년대 아역배우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전상철’씨의 피를 이어받은 ‘저스틴 전’은 2005년도 TV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며 <잭앤바비>로 데뷔한 후 드라마 <The O.C>에서 한국 인기 가수 ‘영남’ 역으로 등장해 이미 미국에서는 주목할 동양인 배우로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미국에서 영화 <트와일라잇>의 대성공으로 인해 앞으로 제작될 속편 <뉴문>에도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개성있는 외모와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준비된 스타 ‘저스틴 전’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