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주식 작전을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작전>(제작:㈜영화사 비단길)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성 넘치는 4명의 캐릭터들을 스타일리쉬하게 담아낸 2종 포스터는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등 주연 배우들의 적역 캐스팅이 만들어낸 완벽한 조합이라는 점에서 영화 <작전>의 힘을 한 눈에 보여준다.
첫번째 포스터에서 찌질한 인생 한방에 갈아타기 위해 작전 세력에 도전하는 백수 ‘강현수’ 역의 박용하는 호기 넘치는 표정으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산 관리자이자 작전의 자금줄인 ‘유서연’ 역의 김민정은 다른 이들을 압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각각 캐릭터를 표현했다. 박희순은 권력과 돈, 두 가지를 모두 쥐고 싶은 조폭 출신 ‘황종구’ 의 뒤틀린 욕망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작전계의 특급 에이스이자 설계자인 엘리트 ‘조민형’ 역의 김무열 역시 자신만만하고 야심찬 시선으로 영화 속에서 600억 작전이 어떻게 펼쳐질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포스터는 인생을 뒤바꿀 600억 작전 멤버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잘 살아 있다. 박용하가 600억을 상징하는 돈더미에 앉아 촬영한 포스터는 서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아군’ 도 ‘적군’ 도 없이 싸우는 주식 작전 멤버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있다.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건 승부를 다룬 영화 <작전>은 2009년 2월 초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작전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