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연기 변신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영화 <체인질링>(수입/배급:UPI코리아)이 2009년 1월 국내 개봉된다.
<체인질링>은 경찰의 실종 조사로 다시 돌아온 아이가 자신의 진짜 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이 아들과 진실을 찾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맞서는 뜨거운 실화.
1928년 미국을 들썩이게 한 실화를 소재로 하며 ‘Changeling(체인질링) : 뒤바뀐 아이’ 라는 단어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화 <체인질링>은,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하나뿐인 아들을 되찾기 위해 홀로 부패한 경찰에 맞서고 방관하는 사회에 호소하는 싱글맘 크리스틴을 통해 가슴 시린 모성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체인질링>은 전세계가 인정한 탄탄한 연출력의 대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처음으로 만나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목받아,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 <미스틱 리버>와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숀 펜과 힐러리 스웽크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안겨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기에 <체인질링>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감독상, 작품상은 물론 안젤리나 졸리의 여우주연상까지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력과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체인질링>은 오는 2009년 1월 22일 개봉해 설날 극장가를 감동과 눈물로 채울 예정이다.
2008년 12월 4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