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가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여자로 변신한 영화 <달콤한 거짓말>(제공/제작:CJ 엔터테인먼트)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잡기 위한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한 순간의 쇼가 돌이킬 수 없는 피말리는 쇼가 되는 상황을 유쾌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에서 박진희는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첫사랑 ‘민우’(이기우)를 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하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지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박진희는 운명의 상대를 잡기 위한 우연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극중 상황과 지호의 캐릭터를 ‘피노키오’라는 컨셉추얼한 비주얼 하나로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이번 포스터 속 박진희의 모습은 실제 피노키오 코 특수분장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더욱 리얼하고 생생한 재미를 선사한다.
박진희가 박진희는 기존의 털털한 이미지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면, <늑대의 유혹>의 원조 훈남 조한선은 기억 없는 “척” 하는 지호의 기억을 제멋대로 재구성하는 소꿉친구 ‘동식’ 으로 분해 예측을 깨는 코믹연기와 개구쟁이 같은 친근한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며, <클래식> <두 사람이다>의 이기우는 지호의 거짓말에 속고 있는 남자 ‘민우’ 역을 맡아 숨겨진 매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세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재기 발랄한 소재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해 얼어붙은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