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이 3월 6일 개봉될 영화 <마이 뉴 파트너>(제작:KM컬쳐)에서 뇌쇄적이고 몽환적인 마약중독자로 출연한다.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형사 아들과 넉살 좋은 풍속관리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화 <투캅스>의 안성기가 새롭게 조한선과 한 팀을 이뤄 멋진 파트너쉽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미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선우선은 극중 안성기와 조한선에게 쫓기는 마약중독자 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경찰이 쫓고 있는 마약밀매조직의 유일한 단서를 지닌 인물로, 수사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삶의 비밀들이 하나 둘 밝혀지며 극에 수많은 의혹을 던지는 중요한 캐릭터다.
‘2007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오프로드>에서 벼랑 끝에 내몰려 막장 인생을 사는 창녀 역으로 집중 주목을 받았던 선우선은 ‘2008 충무로 유망주’ 로 떠오르며 <마이 뉴 파트너>에서 마약중독자로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게다가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서 몽환적인 캐릭터에 어울리는 매혹적이고 뇌쇄적인 자태의 춤사위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2월 29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