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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 신작 <이리>, 윤진서 캐스팅!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망종> <경계> 등의 작품을 만들어온 장률 감독의 신작 <이리>(제작:자이로픽쳐스/스폰지)에 여주인공으로 윤진서가 캐스팅됐다.

<이리>는 지난 1977년 이리 역 폭발사고를 배경으로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그 상처와 고통이 어려있는 이들의 삶을 담아낸 영화.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은 <망종> <경계> 등의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급격한 변화 속의 중국 사회와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작품 속에 그려왔었는데, 이번에는 <이리>로 국내에서 촬영하는 첫 영화가 되었다.

<바람 피기 좋은 날>, <두 사람이다>의 윤진서는 극중 이리 역 폭발사고 당시 엄마 뱃속에서 진동을 받고 태어난 인물 ‘진서’ 역을 맡았다. 30년 전의 참혹한 상처는 현재에도 사람들의 기억과 삶 속에 각인되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진서’ 는 그 모든 고통과 상처를 온몸으로 되새김질 하며 대변하는 인물이다. 장률 감독은 "윤진서가 비참하고 냉정한 현실 속에서 천진함과 순수함을 간직한 주인공으로 적합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2일 전북 익산에서 촬영을 시작한 <이리>는 2008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

15 )
pretto
잘 읽었습니다 ^^   
2010-02-01 15:30
wizardzean
잘 만드길   
2008-03-10 14:08
gion
절찬 촬영중   
2008-02-06 19:43
bjmaximus
윤진서 연기파로 크려나?   
2008-01-08 16:02
mvgirl
좋은 작품 만드시길
  
2008-01-05 09:18
qsay11tem
좋은 연기 부탁해요   
2008-01-03 12:58
mckkw
정말 매력있어.   
2007-12-29 13:32
hrqueen1
지금은 잊혀진 역이름인데....
어떠한 모습일지. 전 한 방송사에서 이주일씨와 하춘화씨의 일화가 기억나는데.   
2007-12-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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