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버터플라이>(수입:㈜누리픽쳐스/배급: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제라드 버틀러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패션' 대결을 선보여 화제다.

국내 한 정장 브랜드 모델로 나선 ‘피어스 브로스넌’은 ‘수트를 잘 입는 법칙’을 선보여 국내 팬들을 사로잡기도 했고, <300>에서 멋진 근육과 몸매를 검증 받은 제라드 버틀러는 시카고의 잘나가는 광고회사 중역으로 여피족의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 두 남자의 ‘패션’ 대결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화 <더 버터플라이>를 통해 제라드 버틀러(닐 랜달)를 24시간 동안 협박하는 치밀한 파괴자의 역할을 맡았는데, 이를 위해 의상 컨셉은 짙은 갈색 가죽 자켓과 검은색 셔츠를 코디하여 심플하면서도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제라드 버틀러는 야망과 실력을 동시에 갖춘 광고회사 중역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정장 스타일을 추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는 ‘골드 베이지’색상의 가죽 자켓으로 코디해 로맨틱하고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피어스 브로스넌과 제라드 버틀러이 숨막히는 매력 대결을 펼쳐보일 영화 <더 버터플라이>는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2007년 10월 17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