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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한은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 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색, 계>의 한국 개봉에 맞춰 월드 프리미어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안 감독과 양조위는 각각 2000년 <와호장룡>, 2004년 <2046> 개봉 당시 내한한 바 있으며, 탕웨이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이들은 10월 28일 입국해 이틀 동안 공식기자회견을 비롯한 행사에 참석한 후, 3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제2차 세계대전 상하이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색, 계>는 미국, 중국, 대만 합작의 글로벌 프로젝트 대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파격적인 무삭제 국내 개봉을 결정한 <색, 계>는 오는 11월 초, 한국에서 그 은밀한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 글: 민용준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