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이 남편과 이종격투기로 한 판 붙는다는 소재의 영화 <펀치레이디>(제작:㈜프라임 엔터테인먼트,㈜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이종격투기’라는 소재를 다룬 <펀치레이디>는 13년 동안 남편에게 당하면서도 참는 것으로 일관한 평범한 주부 하은(도지원)이 자신의 행복해질 권리를 위해 남편과 이종격투기로 한 판 붙게 되는 영화. <펀치레이디>에서 육체적 한계를 극복한 부상투혼으로 모든 격투기 장면을 대역없이 직접 연기한 도지원은 참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에서 펀치레이디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소화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같이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먹을 쥐고 있는 강렬한 모습의 펀치레이디를 담아내며 강한 의지를 품은 여성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이번 포스터에서 도지원은 붕대감은 두 주먹과 마치 링위에서 강렬한 몸싸움을 하고 방금 내려온 듯한 상처입은 얼굴 등 주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펀치레이디’로 변신, 강한 인상을 남긴다.
도지원이 대역 한 번 없이 모든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고 펀치레이디로 변신한 <펀치레이디>는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25일 관객들에게 통쾌하고 시원한 한방을 날릴 예정이다.
2007년 9월 13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