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한선 주연의 영화 <마이 뉴 파트너>(제작/제공:KM컬쳐)가 지난 8월 17일 부산에서 크랭크인 했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형사 아들과 넉살 좋은 풍속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첫 촬영장면은 강민호(안성기 분)-강영준(조한선 분)이 용의자의 소재파악을 위해 산동네를 샅샅이 뒤지는 장면이었다. 매우 어색하고 불편한 두 사람이 사건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첫 수사에 나선 장면으로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의 성격과 수사스타일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날 안성기는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하나 않으며 힘들어 하는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NG없이 촬영에 임했으며, 조한선은 이 영화를 위해 스태프들과 지방헌팅까지 함께 할 정도로 영화 준비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록 있는 안성기와 패기 넘치는 조한선이 만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가 어떤 최강의 파트너쉽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년 8월 22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