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이정재 주연의 <정사>가 10년 만에 VOD를 최초 공개한다.
영화 <정사>는 열살 난 아이를 둔 가정 주부가 열살 연하인 동생의 약혼자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로 1998년 개봉 당시 성인 멜로영화의 최전선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었으며, 극장개봉 이후 <정사>는 비디오 출시, 지상파 TV 방영 외에는 어떠한 경로로도 볼 수 없었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주)영화사 봄은 <정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할 ‘<정사> 그 두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포탈 사이트 다음의 비디오팟에서 <정사> VOD를 처음으로 무료 공개한다.
‘<정사> 그 두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은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시나리오 공모전 최고 수준인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사>의 오리지널 콤비 김대우 작가, 이재용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오는 10월 3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10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