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순정멜로 <눈물이 주룩주룩>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7일 개봉한 <눈물이 주룩주룩>은 오키나와의 눈부신 풍광을 배경으로 일본 최고의 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연인들이나 여성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었다.
그러나 개봉당시 전국 14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눈물이 주룩주룩>은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등 대작 할리우드 영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개봉 3주차에는 10개 관 이하로 떨어지기까지 했으나, <눈물이 주룩주룩>을 찾는 관객들이 꾸준히 늘면서 중앙시네마에서 연장 상영이 결정되었다.
영화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눈물이 주룩주룩>이 앞으로 얼마나 더 관객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7년 6월 6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