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감독:김지훈)가 숨겨진 사연이 담겨있는 듯한 비주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의 뒷모습을 담아 그날의 안타까움과 가슴 뭉클함을 표현해냈는데, 이번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9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내세워 어쩔수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시민군이 되어 공수부대원들과 목숨을 건 처절한 투쟁을 벌였음에도 잊혀졌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화려한 휴가>의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나문희, 박철민, 박원상, 송재호, 손병호 등 출연배우들이 그날의 아픔과 사연을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로 분해 행복한 웃음 뒤에 감춰져 있는 아픈 사연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냈다.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다룬 <화려한 휴가>는 오는 7월 26일(목)에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2007년 6월 1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