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에 ‘비’(본명 정지훈)가 합류한다.
<스피드 레이서>는 <매트릭스> 삼부작을 통해 21세기 최고 사건으로 불릴만한 놀라운 영상 혁명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래리, 앤디 워쇼스키 형제의 최신작으로, 최첨단 스포츠카로 레이싱을 펼치는 젊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린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
여기서 ‘비’는 월등한 실력을 갖춘 신예 레이서로 출연하게 되며, 에밀 허쉬, 매튜 폭스 등과 함께 최고 레이싱 팀을 이루게 된다. 이 외에도 크리스티나 리치가 스피드 레이서의 여자친구 ‘트리시에’ 역할로, 주인공의 부모로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인 수잔 새런든, 존 굿맨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달려라 번개호>로 알려진 타츠오 요시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Mach Go Go)>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는 래리, 앤디 워쇼스키 형제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워쇼스키 형제와 <매트릭스><브이 포 벤데타>를 함께하고 <다이하드><리쎌 웨폰>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비’는 오는 3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작보고회에서 감독, 제작자, 주요 출연자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2007년 5월 17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