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아저씨들의 유쾌한 樂밴드 이야기 영화 <즐거운 인생>(제공:CJ엔터테인먼트/제작:㈜영화사 아침/공동제작:㈜타이거픽쳐스)에 장근석과 고아성이 합류했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즐거운 인생>은 이미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등을 캐스팅해 락밴드를 결성시켜 놓았는데, 여기에 드라마 <황진이>로 주목받고 있는 장근석과 <괴물>의 고아성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장근석이 맡은 '현준'은 활화산 멤버였던 죽은 ‘상우’의 아들로 인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다 아버지의 친구 기영(정진영 분)의 부탁으로 재결성된 ‘활화산’에 마지못해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고아성이 맡은 '주희'는 기영의 딸로 명퇴 당한 채 집에서 빈둥거리는 아빠 기영을 창피해하면서도 속으로는 락밴드 재 결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열정적인 모습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왕의 남자>의 이준기를 발굴해 냈던 이준익 감독은 장근석과 고아성 캐스팅에 대해 기존의 앳된 이미지를 탈피, 한층 성숙되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배우들이라며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근석, 고아성 두 젊은 배우가 합류한 <즐거운 인생>은 오는 3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