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했던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작년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시작했던 <므이>(제공:㈜아이엠픽쳐스/제작:㈜빌리 픽쳐스,㈜팝콘필름)가 베트남 촬영분량을 무사히 끝마쳤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촬영은 극중 ‘서연(차예련)’의 집에 도착한 ‘윤희(조안)’가 그녀의 화려하고도 기묘한 저택의 분위기에 놀라는 장면이었는데, 마지막 촬영인만큼 배우와 모든 스탭들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극중에서 ‘므이’의 초상화를 그릴 때마다 혼령을 보는 등의 기묘한 경험을 했던 차예련은 베트남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내며 '므이'의 혼령이 영화의 성공을 빌어주길 바란다는 특별한 감상을 남겼으며, 조안은 한국 촬영에서는 볼 수 없는 베트남 스탭들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므이>는 베트남에서 약 85% 가량의 촬영을 마쳤으며, 한국에서의 일부 촬영을 끝낸 뒤 후반작업을 거쳐 2007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