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장진감독이 장재영의 특유의 친근함과 엉뚱함을 살리기 위해 판권을 연장해가면서까지 각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경찰 서장에게 딱지를 끊어 교통과로 좌전 된 후 모의훈련에서 강도로 투입,나름의 고지식한 방법을 통해 치밀한 은행강도로 변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바르게 살자>는 <박수칠 때 떠나라>의 조감독이었던 라희찬 감독의 데뷔작이다. 현재 50%가량 촬영이 진행 된 이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봄 개봉된다.
2006년 12월 21일 목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