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데이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알렉 볼드윈, 마틴 쉰 등 최상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디파티드>에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이름을 더했다.
원래 브래드 피트는 갱단의 첩자로 잠입하게 된 비운의 경찰 역할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일정상 출연을 못하게 되었다고. 이 역할은 후에 디카프리오가 맡게 되었고, 비록 출연은 못했지만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제작사인 플랜B에서 <디파티드>를 제작해 제작자로 크래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브래드 피트는 제작자로서도 <마이티 하트><찰리와 초콜릿 공장><트로이>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지휘 아래 할리우드의 쟁쟁한 연기파 남성 배우들이 모인 <디파티드>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현재 1억 1천만 불의 수익을 거두며 장기 흥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