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장편 데뷔작 <여자, 정혜>, 2005년 <러브 토크>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었던 이윤기 감독의 신작 <아주 특별한 손님>의 개봉이 확정되었다.
지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는 <아주 특별한 손님>은, 20대 초반의 한 평범한 여성이 예기치 않은 하룻밤 여행을 통해 삶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발견한다는 내용. 전작에 이어 여성의 심리와 일상을 미세하게 잡아내는 이윤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발휘된 작품이다.
일본작가 다이라 아즈코의 <애드리브 나이트>를 원작으로, <여자, 정혜>의 김지수, <러브 토크>의 배종옥, 박진희에 이어 여주인공을 한효주가 맡은 <아주 특별한 손님>은 오는 11월 3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