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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여름> 티저포스터 공개!
2006년 9월 12일 화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이병헌, 수애 주연의 <여름 이야기>가 제목을 <그 해 여름>으로 교체함과 함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새로 바뀐 제목 <그 해 여름>은, <여름 이야기>가 주는 동화적인 느낌에서 탈피하여, 여름이라는 특정적인 계절이 주는 정서적인 요소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고자 교체한 것이라고.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석영(이병헌)과 정인(수애)의 추억 속 한때를 수채화처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한 여름의 아련하고도 행복했던 두 남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컨셉트로,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한 원두막 위에서 미소 짓고 있는 이병헌, 수애의 모습은 영화 속 배경인 1969년의 복고 스타일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마치 추억 속 앨범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가슴 속에 묻어둔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뤄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을 <그 해 여름>은 지난 5월 8일 크랭크인, 현재 약 95%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9월 중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13 )
iamjo
포스터가 넘이뻐요   
2006-09-13 22:36
gracehpk
둘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지만..
뭔가, 제목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과거사를 되집는다는 게 넘 확연한게,
추억이나 되새김질 하는, 지나치게 잔잔한 영화일 거 같은 바이브가 막... 오지 않아요?

영화가 잘 됬어도...
괜히 너무 잔잔할 거 같으면 흥행 안 되던데..

물론, 흥행이 다는 아니지만.
어차피 같은 작품, 작품성이라면.
제목이고 뭐고 다 쌈박하게 지을 필요가..
마켓팅도 무지 중요.

그저 그런 영화가 마켓팅이 잘되서 일시로라도 사람이 많이 보면 욕 먹고 끝나지만,

괜찮은 영화가 마켓팅이 안좋아서 망하면, 그거야 말로 비극이죠.. 멀쩡한 작품을 많이들한테 보여줄 수 없다면, 만든 사람들은 물론이고요..

그냥 내 생각..   
2006-09-13 14:13
justjpk
의외로 어울리는 커플.. 근데.. 배경은 정말 아니다~   
2006-09-12 21:10
jswlove1020
주인공들은 잘어울리는데 ~배경이 쫌 아닌거같아요 ㅋ   
2006-09-12 20:51
hrqueen1
 이병헌씨와 수애씨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2006-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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