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최성국, 권오중이 각각 세 명의 김관장으로 분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 지난 25일 촬영을 끝으로 5개월여에 걸친 촬영 일정을 마감했다.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의 마지막 촬영은 수색역 부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촬영 내용은 영화의 오프닝 타이틀.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세 김관장은 영화의 오프닝 타이틀에서 고난이도의 무술동작을 보여주기 위해 장시간 동안 블루스크린에서 난이도가 상당한 아크로바틱 자세의 무술 시범을 선보임과 동시에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연기와 애드립까지 쉴 틈 없이 선보여 마지막 촬영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세 김관장이 합동으로 포즈를 잡으며 기합을 넣는 것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종료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