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개봉을 준비 중인 <뚝방전설>이 최근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며 박건형, 이천희, MC몽, 세 명의 주연배우 외 또 한 사람의 출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뚝방전설>에 우정 출연한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유지태. 그는 ‘노타치파’ 삼인방과 대결하며 그들의 뚝방을 허물어버리려 하는 인물, 이치수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본격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노타치파’ 최대의 숙적이자 ‘치수파’의 보스 이치수를 연기한 유지태는, <뚝방전설>에서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냉혈한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유지태의 출연은 노개런티로 한 우정 출연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져 화제. 그는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조범구 감독과의 인연과 배역에 대한 욕심 때문에 노개런티의 우정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대부분의 우정 출연이 카메오 수준에 머무르는 것에 비해 유지태는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정도의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해 연기 열정을 보여주며, 최초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인다고.
유지태의 신선한 악역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뚝방전설>은, 9월 첫째 주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로 선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