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수애 스타 멜로 커플 탄생으로 화제가 되었던 <여름 이야기> 촬영장에는 두 배우가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선사하는 물건들로 풍년이라고 한다. 두 배우는 직접 사비를 털어 스탭복이나 모자를 선물하기도 하고 거기에 이병헌은 수십명의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연일 스태프들의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현재 예천에서 촬영 중인 <여름 이야기>의 촬영장에는 때 아닌 스탭복 풍년이라고. 이병헌과 수애가 직접 사비를 털어 제작한 점퍼는 물론, 협찬 받은 티셔츠, 일본 팬들이 손수 준비한 티셔츠와 수건, 그리고 도쿄돔 팬미팅 기념티, 월드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 온 스탭복도 포함해 10여벌이 넘는 스탭복을 선물, 배우들의 이어지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현장은 그야말로 어느 때보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 수애의 가슴 아픈 첫사랑 <여름 이야기>는, 지난 5월 8일 크랭크인 해 현재 약 50%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