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화려한 스포츠 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은 곧 개봉할 익스트림 액션 영화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를 주목할 것.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오픈카를 비롯한 화려한 튜닝카들이 총 동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세계적인 명차들이 160km 이상의 속도에서 부드럽게 커브를 도는 고난도 레이싱 기술인 드리프트를 비롯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숀이 아찔한 절벽에서 레이싱을 펼칠 때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포드 무스탕과 숀의 숙적인 드리프트 킹(DK)의 차가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닛산 페어레이디 350Z는 물론, 이 밖에도 마쯔다 베일 사이드, 닛산 실비아, 몬테카를로 등 유명차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스타일과 그 폭발적인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전세계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1,2 편의 뒤를 이어 등장한 <패스트&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는, 전편의 성과에 힘입어 제작 초기부터 닛산, 폭스바겐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난 16일 미국에서 개봉하여 첫 주 2천 4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국내에서는 20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