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번도 이 땅의 주인인 적이 없었다'라는 카피의 티저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반도>가 본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나라의 위기를 구할 대통령 안성기를 중심으로 사학자 조재현, 국정원 서기관 차인표, 총리 문성근, 고종황제 내관의 증손 강신일이 강렬한 분위기로 등장해 포스터를 메우고 있는데, 하단에는 고종황제 역의 김상중과 명성황후 역의 강수연, 그리고 이들을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등장, 100년 전 감춰진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00년전 나라를 빼앗긴 조약에 찍힌 국새가 가짜라는 설정으로 진짜 국새를 찾아야 하는 위험한 미션을 담고 있는 <한반도>는, 96억의 제작비가 소요된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