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HD공포영화 프로젝트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의 세 번째 작품인 <네번째 층>이 한 달간의 촬영 일정을 마쳤다.
<네번째 층>은 4층이 없는 오피스텔에 입주하게 된 미혼모 민주(김서형)와 그녀의 딸 주희(김유정)가 겪는 공포를 담은 작품으로, 단편영화 <숨바꼭질>로 베니스 영화제 초청을 받은 바 있는 권일순 감독의 데뷔작이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에서 귀엽고 깜찍한 연기를 보여줬던 아역 김유정이 어둡고 파괴적 이면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연기를 펼쳤으며, 이지적이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던 김서형이 그녀만의 차갑고 서늘한 공포를 표출했다 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네번째 층>은, 올 여름 4인의 감독이 펼쳐내는 HD공포영화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의 세 번째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