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기의 차기작으로, 전작에서 여린 매력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카리스마싸움 고수로 변신한다 해서 화제를 모았던 <플라이 대디>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2종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플라이 대디>는 열아홉 싸움 고수 이준기와 서른 아홉 소심 가장 이문식이 만들어낼 소심 가장의 유쾌한 영웅 도전기를 그리고 있는데, 이번 티저 포스터 역시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시작한 두 사람의 유쾌한 도전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포스터는 두 사람의 카리스마와 소심함 등 각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이 포스터에서 주목할 것은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서 만들어진 붓터치 효과로, 확연히 대비되는 두 사람의 캐릭터를 보다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머리카락 한 올 한 올부터 피부톤 하나하나까지 섬세한 작업을 거쳤다고. 한편 두 번째 포스터는 이제 막 특훈을 시작한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담아 이들의 40일간의 험난한 트레이닝과 그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40일간의 강력한 트레이닝을 예고하는 상처 자국 가득한 얼굴로 포스터 촬영에 임한 이문식과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이준기, 이들이 함께 보여줄 유쾌하고 따뜻한 도전 <플라이 대디>는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