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행사장이 아닌 칸 해변에서였지만 그녀를 발견한 많은 팬들은 스스럼없이 바다로 뛰어들며 즐거워하는 키얼스틴의 행동에 "스타답지 않게 소탈한 모습이다. 배우로서 영화제를 즐기는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59회를 맞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마리 앙투와네트>는 사치를 일삼다 프랑스 혁명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의 삶보다는 소녀 앙투아네트의 삶을 재조명해 당시 복원공사로 공개 되지 않았던 베르사유 궁전에서의 촬영을 허가하는 등 프랑스 정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의 캐스팅 당시 프랑스 왕비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여배우란 극찬을 받기도 한 키얼스틴은 <스파이더맨 3>에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다시 한번 캐스팅돼 2007년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