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과 배종옥이, <신부수업>을 연출했던 허인무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허브>(가제)(제작/제공 KM컬쳐)에 모녀로 캐스팅 되었다.
<허브>는 정신연령 일곱 살, 실제 나이 스무 살의 상은(강혜정)이 엄마 현숙(배종옥)과 가슴 시린 이별을 하게 되고, 한편 가슴 벅찬 첫사랑을 한다는 내용의 휴먼드라마로, 강혜정이 맡은 상은은 두뇌 성장이 일곱 살에 멈춰버린 정신지체 3급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빼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가씨이며, 배종옥이 맡은 현숙은 홀로 꽃집을 운영하며 상은을 키우는 당찬 엄마로 세상의 편견 속에서도 상은을 밝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현명한 엄마이다.
<연애의 목적><웰컴 투 동막골>로 작년 한 해 각종 연기상을 휩쓴 강혜정과 현재 방영중인 KBS 미니시리즈 <굿바이 솔로>에서 다시 한번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모녀로 조우할 <허브>는 5월 크랭크인 해 하반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