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에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 공길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가 새 영화 <플라이 대디>에서는 터프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플라이 대디>에서 이준기가 맡은 역할은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열아홉 싸움의 고수’ 승석 역으로, 승석은 평소에는 독서와 사색을 즐기지만 과거 십칠 대 일로 붙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전설을 지닌 인물이다. 그런 그가 위기에 처한 소심가장 가필(이문식)을 위해 특훈을 펼치며 혹독한 스승으로서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준기는 남성스런 캐릭터를 위해 얼굴에 칼자국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신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던 <왕의 남자>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플라이 대디> 촬영에 임하겠다.”며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이준기를 만날 수 있는 <플라이 대디>는 현재 7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올 여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