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목요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혜성원에서 <투사부일체> 제작진과 주연배우 정준호, 정웅인이 ‘사랑의 밥차’를 진행했다.
61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수 기록을 세운 <투사부일체>팀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특히 2004년 말부터 사랑의 밥차로 전국의 불우이웃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 봉사를 해온 정준호는 <투사부일체>팀과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의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배식 실력을 뽐내며 배식의 진수를 선보인 정준호와, 식사가 끝난 후 현란한 설거지 솜씨를 발휘한 정웅인은, 식사가 끝난 후 이어진 평양 공연단의 공연에서도 정준호는 유머 넘치는 진행을, 그리고 정웅인은 장애우들과 막춤을 함께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또한 <투사부일체>의 제작사 관계자들은 성금 2000만원을 사랑의 밥차에 기탁하기도 했는데, <투사부일체>는 지난 1월 19일 개봉해 대한민국 역대 흥행순위 7위에 오를 정도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