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다시 올려놨던 <노스 컨츄리>가 오는 4월 27일 개봉한다.
<노스 컨츄리>는 1984년 미국 최초의 직장 내 성폭력 소송 승소 사건인 ‘젠슨 대 에벨레스 광산’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광산에서 일하던 조시 에임스라는 한 여성이 남성동료들의 차별과 학대, 주위의 편견에 맞서 신념을 위해 선택한 외롭고 긴 싸움을 담고 있다.
지난해 뉴욕여성영화방송인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여성 영화’이며 주연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림과 함께 할리우드 필름페스티발 선정 올해의 여배우상을 안겨준 <노스 컨츄리>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브로크백 마운틴> 등의 음악을 담당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구스타보 산타오랄라와 <미션><킬링필드>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촬영감독 크리스 멩기스의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을 함께 선사하며 오는 4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