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키 팔아 얼굴도 모르는 아빠를 찾아 가려는 10살 소년 영래 이야기’를 그릴 <아이스케키>에 씩씩하고 행복한 모자로 신애라와 박지빈이 캐스팅 되었다.

<아이스케키>는 1960년대 말 전라도 여수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영화로, 기획단계부터 두 모자의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조합이 캐스팅의 관건이었는데, 89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15년 넘게 꾸준히 브라운관에서 활동해 왔지만 한번도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었던 신애라가 최초로 영화 출연을 결정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애라는 평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스케키>의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또한 영화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고 갈 ‘영래’ 역할에는 제작진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만장일치로 영래로 점 찍고 있던 박지빈이 캐스팅 되어 최연소 연기파 주연 배우로 가슴 찡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배우는 현재 전라도 사투리 연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신애라, 박지빈의 모자 연기가 기대되는 <아이스케키>는 3월 31일 크랭크인하여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