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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네트워크 전송으로 <마법사들> 개봉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CJ CGV에서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망을 통해 고화질의 디지털 영화를 전송하는 상영 방식을 시도한다. 그 동안 디지털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 콘서트, 스포츠 경기를 중계한 사례는 있었지만 네트워킹 망을 통해 디지털 파일로 전송된 영화가 정식 유료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에 처음으로 디지털 네트워크 망으로 전송하여 개봉하는 영화는 송일곤 감독의 신작 <마법사들>. 4명의 ‘마법사‘밴드 멤버를 통해 잃어버린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다룬 <마법사들>은 디지털 영화에서만 가능한 원싱글컷 기법으로 촬영, 96분 전체가 하나의 컷으로 만들어진 화제의 영화이다.

<마법사들>은 오는 3월 30일에 개봉하며 CGV강변, 상암, 인천과 서면의 인디영화관에 전송하여 상영될 예정으로, 제작, 배급, 상영 등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루어져 진정한 ‘디지털 시네마’를 구현하는 최초의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영화 필름에 오디오 더빙 작업 등을 거쳐 필름으로 만드는 '프린트' 작업에 드는 한 벌당 약 200만 원 가량의 비용과 운송비 등을 절약해 영화관 개봉에 드는 비용이 부담되었던 디지털 저예산 영화들의 개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CGV 프로그램팀의 임현호 팀장은 “필름 프린트 비용 없이 디지털 네트워크 망으로 전송, 개봉하는 영화 <마법사들>의 사례는 저 예산으로 제작되는 한국영화의 효율적인 영화 개봉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CGV는 디지털 시네마와 네트워크 망을 통해 영화 이외에도 공연,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컨텐츠를 관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법사들>은 3월 28일 CGV강변, 상암, 서면, 인천 4개의 인디영화관을 포함한 총 8개 CGV에서 무료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 )
qsay11tem
신선한 시도에요   
2007-08-03 12:00
kpop20
상영하는 극장이 별로 없던데..   
2007-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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