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로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리더로 군림했던 ‘사라 제시커 파커’가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 로맨틱 가이 역을 훌륭히 소화한 매튜 맥커너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사라는 남자를 길들이는 전문 고수 작업녀로 변신한다.
문제 있는 남성들을 교육시켜 사회로 방출(?)하는 전문 컨설턴트 ‘폴라’역으로 출연하는 사라는 이번 영화에서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당당한 자신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했다고 한다. 딱 3번만 남자를 만나면 상대 남성을 완전 자신에게 빠지게 만드는 비법을 알고 있는 작업 성공률 100% 고수, ‘폴라’로 분한 그녀는 남성 전문 컨설턴트라는 전문직업을 현실감 있게 영화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수 폴라가 매력적인 백수 ‘트립’에게 빠져 진퇴양난 신경전을 벌인다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4월 7일 개봉)에서 사라 제시커 파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