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이 오고 있다. 모든 것이 생동하는 이때, 사람의 마음이라고 가만 있으랴~ 봄을 맞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싱글들과 새로운 즐거움을 꿈꾸는 커플들을 위해,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의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 사라 제시카 파커가 “현대 데이트 백서”를 공개한다. 2006년 데이트는 쿨하게~로맨틱 하게 즐겨라!

한번에 OK~는 안돼
오늘 저녁 함께 하자며 접근하는 남자. 기다렸다는 듯이 “좋아요~”하면 이 만남은 한 번으로 끝난다. 일단 자신의 스케줄을 검토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 후 다른 날은 어떠냐고 제안한다. 남자 역시 한 번의 거절은 하겠지만 반드시 만날 날짜는 정해 놓고 돌아서게 되어있다. 또한 남자의 90%는 한 번쯤 튕기는 여자에 더 매력을 느낀다.

기존 데이트 코스를 확 바꾸어라!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멋진 식사, 꽃이 만발한 도로에서의 드라이브… 이것이 멋지다고?
그럼 당신은 보통 데이트 코스를 함께 보내는 보통여자가 될 뿐이다. 같은 데이트라도 스페셜하게~. 보트 위에서 즐기는 런치, 드라이브 대신 친구들과의 서바이벌 게임 등 데이트 코스를 바꾸면 당신도 스페셜해 진다.

남자친구는 한명만? NO~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데이트 메이트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한명의 남자만 만나는 건 재미없다. 여행을 가고 싶을땐 A와, 위로가 필요할 땐 B, 동반모임에는 스타일 근사한C~ 만약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딱~ 걸렸을 땐? 걱정마라. 그 친구에게 멋진 여자 친구를 소개 시켜줘라. 우정보다 사랑이 먼저 일 때가 더 많다.

헤어진 남자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가 안녕을 고해올 때 이별이 아쉬운 당신. “제발 다시 한번만 생각해 줘”같은 멘트는 던지지 말자. 당신의 쿨한 이미지를 남긴다면 나중에 재결합의 여지를 남겨둘 수 있다. 또한 앞에서 말해 듯 그의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들을 소개 시켜 주며 다져진 돈독한(?) 우정이 있다면 가능성은 더욱 UP~UP~!

사랑하는 사이에 거짓말은 절대 안 된다고?
무슨 소리! 사랑에는 분명 거짓말이 필요해. “사실 의도적으로 너한테 접근 한 거야” “사실 난 너하구 결혼 생각이 없어” 그러면 누가 좋아하겠어. 거짓말이 다 나쁜단 편견은 버리라구. 거짓말도 잘 쓰면 명약, 못 쓰면 독약인 것이 바로 거짓말!

이 외에도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는 사랑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한다.

달콤한 백수인 당신을 위해 저렴하게 데이트 하는 방법!
- 대형마켓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샘플, 무료 시식 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 테스트용 벤츠로 드라이브를 즐려라.
- 자동차 극장 옆 주차장에서 대사로 애드립을 하면서 영화를 즐겨라

‘이제는 그만 만나고 싶다!’ 그녀에게 차이는 방법!
- 미인발견. 그녀에게 바로 뒤따라 간다고 말해라
-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묻기 전에 당신은 만나는 사람이 당신보다 많이 벌면 좋겠다고 말해라
- 당신에게 있어 그녀가 몇 번째 여자인지 말해라

자료제공: 무비&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