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1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10월 1일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 중인 <한반도>가 오는 7월 20일을 개봉일로 확정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팩션(FACT+FICTION :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을 픽션 형식으로 추적하는 기법) 스타일을 추구하는 <한반도>는 웅장한 스케일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 영화로는 초유의 비용인 20억을 CG에 사용할 예정이라는데, CG와 후반 작업 속도에 따라 개봉일이 일중일 정도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통일을 눈 앞에 둔 한반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0년 넘게 감춰져 왔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한반도>는, 차인표, 조재현, 안성기, 문성근, 강신일, 강수연, 김상중 등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실미도><왕의 남자>로 시작된 팩션 열풍과도 맞물려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