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2>가 3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이미 소개된 영화 스틸 컷만으로도 뭇 사내들의 시선을 휘어잡으며, 관능적 자태가 여전하다는 등 세월마저 자빠트렸다는 등 이런저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당 영화는, 전편에 이어 어쩔 수 없이 샤론 스톤이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수위가 높은 정사신이나 누드신은 나이가 먹은 관계로다가 대역을 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막상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사진이나 맛배기 영상클립을 보자면 말 그대로 “소문에 불과했군!”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만큼 도발적 이미지를 샤론 스톤은 자랑하고 있음이다. 알고 보니,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많은 분들, 특히 남자 분들, 쾌재를 부르고 있을 않을까 싶은데...ㅎㅎ
또한, 영화사상 최고로 섹시한 장면 중 하나로 지금까지 유구히 유포되고 있는 그녀의 다리 꼬기 신에 맞먹는 무엇 역시 후속편에도 나올지 기대 중이다. 다만, 에로틱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빼어난 긴장감을 과시했던 폴 버호벤 감독의 부재가 좀 아쉽긴 하다.
92년 개봉당시 97만 명의 가공할 만한 관객동원력을 보이며, 당해 흥행 탑을 장식했던 원편의 명성을 이어갈지 심히 이목이 집중되는 <원초적 본능2>는 전언했듯 3월 30일 한국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