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전세계에서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렸던 <쥬만지>의 속편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가 오는 2월 23일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다. 주사위와 보드게임으로 정글과 폭풍우, 동물과 괴식물들과 싸워야 했던 전편 <쥬만지>에 이어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는 아예 집 전체가 우주 한복판으로 날아가 거대한 혜성과 우주인, 외계인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SF 어드벤쳐.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는, <쥬만지>의 원작자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쥬만지의 모험이 끝난 이후 주인공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를 상상하면서 써내려간 ‘자투라’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국내에선 ‘자수라: 주만지: 끝나지 않은 이야기’란 제목으로 이미 원작이 출간된 바 있다. <쇼생크 탈출> <우주전쟁>의 팀 로빈스가 두 형제의 자상한 아빠로, 아역스타 조쉬 허처슨과 조나 보보가 각각 형 대니와 동생 월터를, 그리고 <패닉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을 연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누나로 출연하며, 존 파브로가 감독을 맡았다.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SPI), 디지털 디멘션, 카페 FX 등 헐리웃의 쟁쟁한 특수효과 스튜디오가 총동원 된, 두 형제의 모험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SF 어드벤쳐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는 2월23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