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웃기겠다는 일념 하에 제작된 <투사부일체(제작:시네마 제니스)>가 개봉 첫날 서울 80,206명 전국306,963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지난 1월 19일 뚜껑을 연 <투사부일체>의 이 같은 폭발적 흥행몰이는 종전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실미도>의 301,000명을 살짝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영화의 주최쪽은 “<태풍>이 540개의 28만, <투사부일체>는 420개의 30만 7천으로 개봉관 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350만을 동원한 <두사부일체>의 캐릭터와 내용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속편이라는 기대심리가 관객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어쨌든, 경사스런 스타트를 끊은 <투사부일체>는 이번 주말 18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