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월래스와 그로밋.   

멍청하지만 귀여운 커플 덤앤더머^^   

"델마와 루이스"
그녀들의 우정에 감동받고.
마지막장면엔 너무나 가슴아팠던..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와 김리.. 티격태격거리지만 서로를 챙기면서 경쟁하는 특이한 사이..
책보다 적게 나타나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잼나는 단짝인듯..   

최고의 단짝이라... 투캅스의 안성기랑 박중훈만한 콤비가 또 있을까요?   

제가 봤던 영화 속 최고의 단짝은요..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콧대높은 페미니스트 정신과 여의사 엄정화와 무대뽀 정신의 마초맨 강력반 형사 황정민의 엽기 커플..
서로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던..
막가파같았던 두 콤비..
어쩌면 황정민님은 그리도 사투리를 실감나게 하고..
엄정화님은 얌체같고 얄미운 여의사역을 리얼하게 연기하는지..
보는 내내 유쾌했어요..
영화 속 다른 커플들은 가슴 아프고 눈물났지만..
엄정화 황정민 커플은 엔돌핀을 준다고나 할까요?
영화 속 최고의 단짝이 되려면..
눈물 콧물 짜내는 커플보다는 즐겁고 유쾌한 커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본 영화 속 최고의 단짝 엄정화와 황정민을 추천해요..   

너무 재미있게 봤던 나쁜녀석들!!!
윌스미스와 마틴로렌스 정말 찰떡 궁합이었죠!!   

"비포 썬셋" "비포 썬라이즈" 에 나온 에단호크와 줄리델피
전편에서의 풋풋한 모습도 잘울리는 한쌍이지만
후편에서의 성숙한 모습에서도 정말 잘어울리는 배우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