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박스는 닉 파크 감독과는 ‘월래스와 그로밋’ 처럼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애니메이터이다. <월래스와 그로밋> 단편 시리즈부터 참여해 기발하고 깜찍한 캐릭터들을 창조해왔다. 특유의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로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가장 촉망 받는 애니메이터로 명성을 얻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무대공포증>에서는 감독으로 데뷔해 BAFTA의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는 스티브 박스가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이다. 닉 파크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그만의 완벽한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100%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치킨런>(2000), <무대공포증>(1997), <월래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1995) <월래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1993), <월래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19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