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등 초호화 배역진을 자랑하는 <중천(제작:나비픽쳐스)>이 10월 25일 중국 북경에서 아무 탈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고사를 스타트로 4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한국 중국 스탭 100여 명이 모인 고사현장에는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등이 영화 속 의상을 입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7일부터 북경 근교의 방산에서 촬영에 돌입할 <중천>은 죽은 이가 환생하기 전 49일간 머무는 가상의 공간 ‘‘中天’을 배경으로, 음모와 사랑을 화려한 액션과 절절한 로맨스로 그려낼 블록버스터 무협물이다.
<영웅> <연인>의 의상 디자어니 에미 와다, <에반게리온>의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 스탭들이 참여한 <중천>은 2006년 2월까지 중국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출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무사> 조감독 출신 조동오 감독이 맡았다. 개봉은 2006년 가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