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F의 최고스타 송혜교의 스크린 데뷔작 <파랑주의보(제작:아이필름)>가 첫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부산 기계공고에서 촬영에 돌입한 영화는 천성적으로 순정파인 고교생 수호와 어딜 내놔도 튈 수밖에 없는 아리따운 자태의 수은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순정멜로다.
이미 <연애소설>과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만방에 떨친 바 있는 차태현이 다시 한 번 순정파 연기를 보여줄 영화의 첫 촬영분은, 수은(송혜교)이 수호(차태현)에게 당차게 싸랑 고백을 하는 장면!
상큼한 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차태현, 송혜교의 <파랑주의보>는 부산 거제도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을 10월 중순까지 담아낸 후 후반작업을 거쳐 12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